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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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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25 버섯 어묵 볶음 하나로마트에서 새송이버섯을 타임세일로 천 원에 팔길래 겟했다. 저번에 어묵탕 끓이고 남은 어묵이랑 같이 볶았더니 너무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성공적이야! * 레시피 준비물 : 새송이버섯 300g, 어묵 3장, 양파 1/2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양념 : 간장 3T, 참기름 1T, 물 2T, 올리고당 2T, 매실액기스 1T, 다진마늘 1T 1. 재료를 후라이팬에 다 넣고 기름에 볶는다.(고추를 처음부터 볶으면 매콤할 수 있는데 잘못하다가는 최루탄이 될 수 있다. 오늘 로하는 엄마 때문에 고추폭탄 맞았다.ㅠㅠ) 2. 양념을 넣고 볶는다. 버섯이 덜 익었다 싶으면 물을 몇 스푼 더 넣으면 된다. 버섯이 물과 만나면 야들야들해진다. 3. 기호에 따라 깨와 후추를 뿌려준다.
170823 뚝배기 달걀찜 살충제 달걀 파동이 온나라를 휩쓴 이 상황에서 나는 최고의 달걀찜 레시피를 찾기 위해 오늘도 달걀을 깼다. * 아직은 미완성 달걀찜 레시피 준비물 : 달걀 4개, 생수 200ml, 대파 1대 달걀 간 : 액젓 1T, 맛술 1T, 소금 1/4T, 참기름 1/2T, 다진마늘 1/4T, 후추 조금 1. 뚝배기에 달걀 4개를 깨서 젓가락으로 잘 풀어준다. 2. 풀어준 계란에 물 200ml를 붓는다. 3. 여기에 액젓, 맛술, 소금, 참기름, 후추를 넣고 섞는다. 4. 중불로 익히면서 바닥에 달걀이 눋지 않도록 계속 바닥을 긁으며 저어준다. 5. 국물이 끓고 달걀이 80% 정도 익은 것 같으면 파를 올리고 깨를 뿌린다. 6. 약불로 줄여 뚜껑을 닫고 3~4분 정도 더 익힌다.
170816 돼지고기 간장 볶음 돼지고기를 반값에 사서 반은 로하 아빠가 두루치기로 요리하고 반은 내가 간장소스에 볶았다. 내가 한 게 더 맛있었다는 건 비밀이다ㅋㅋ * 레시피 재료 : 돼지고기 구이용 300g, 양파 1/4, 애호박 1/4, 청양고추 1개, 대파 1대 양념장 : 간장 3T, 매실액기스 1T, 올리고당 1/2T, 참기름 1T, 굴소스 1T, 다진마늘 1T 1. 양념장을 만들어 돼지고기에 20분 재워둔다. 2.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은 반반달 모양으로 썬다. 3. 고기를 넣고 먼저 볶다가 야채를 넣어 볶는다. 마지막에 대파와 고추를 넣는다. 4. 불을 끄고 후추와 깨를 뿌린 다음 섞어준다.
170803 메밀 국수 여름엔 메밀 국수지! 마트에서 쯔유를 사서 만들었더니 파는 메밀 국수 보다 훨씬 맛있다. 비법은 쯔유였어! * 메밀 국수 만드는 법 국수장은 생수와 쯔유를 5:1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메밀면은 삶을 때 물이 많이 필요하다. 봉지에는 6분 삶고 5분 뜸을 들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렇게 하니 면이 좀 꼬들꼬들한듯. 다음 번에는 10분 삶고 5분 뜸 들여봐야겠다. 대파, 김, 무를 넉넉히 준비한다. 무는 믹서기에 갈고, 물을 부어 무의 매운 맛을 뺀다. 로하 고모가 준 츠쿠시모찌. 디저트로 먹었다. 인절미에 꿀 뿌려놓은 맛인데 달달하니 맛있다.
170803 수제비 육아를 하다 보니 고칼로리의 밀가루 음식이 땡길 때가 있다. 그러지 않아도 로하 아빠가 점심으로 칼국수를 먹었다고 해서 나도 수제비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다행히 집에 모든 재료가 다 있었다. 나 혼자 있었으면 밀가루 같은 건 사두질 않았을텐데..시어머님이 사두신 밀가루가 있었다. 계량컵과 계량저울도 있으니 문제 없어! 처음 도전해본 반죽. 약간 진듯하게 되었지만 성공적이었다. 그런데 수제비를 너무 두껍게 떼는 바람에 식감이 영 별로~ 다음번에는 홍두깨로 밀어서 얇게 해야지. * 수제비 레시피(2인분) 반죽 : 밀가루 계량컵으로 3C 약 300g, 물 150ml, 계란 1개, 식용유 1t, 소금 만들어진 반죽은 봉지에 넣어 하루 숙성시킨다. 육수 : 멸치, 다시마, 황태껍질, 건새우, 무, 표고버섯 있는..
170803 초당순두부 찌개 순두부찌개는 간단하게 해먹기 좋은 국물요리다. 순두부 양념은 만들기가 쉽지 않다. 아무리 고춧기름을 넣고 해도 맛이 안나서 나는 그냥 순두부찌개 양념을 사서 쓴다. 그게 제일 맛난다 ㅋㅋ 어제 만들어 놓은 수제비 육수를 조금 덜어 썼다. 재료도 자기 전에 다 썰어놓고 잤더니 아침에 만드는 게 금방이다. 냄비에 꽉차게 끓였는데 오빠랑 나랑 둘이서 한끼에 다 해치웠다. 밥도 2인분 한 걸 다 먹어치웠다. 우리 부부 밥 먹는 양이 엄청나다. 어제는 쌀 주문한 게 도착했는데 계산해보니 우리 가족은 한 달에 5kg 정도의 쌀을 먹더라. 다음번에도 쌀 떨어지기 전에 얼른얼른 주문해야지. * 초당순두부찌개 레시피 초당순두부 660g, 순두부 양념팩 1개, 계란 1개 애호박 1/2, 양파 1/4, 청양고추 1개, 홍고..
170731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정자동에서 엄마가 충무김밥을 만들어준 게 맛있어서 집에서 만들어봤다. 오징어 손질은 귀찮았지만 오징어무침이 맛있게 만들어졌다. 오빠는 좋은 막걸리 안주라고 냉장고에서 숙성시킨 막걸리를 꺼냈다. 밥을 2인분을 해서 김밥을 말았는데 다 먹었다. 김밥으로 먹으면 밥을 많이 먹게 된다니깐. * 충무 김밥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 하기. * 오징어무침 오징어 2마리 양념장 : 고추장 1T, 고춧가루 1T, 간장 1T, 올리고당 1T, 다진마늘 1T, 매실액기스 1T, 식초 1T, 대파1개 1. 오징어를 손질해준다. 내장이 터지지 않게 잘 손질해야 한다. 내장이 터지면 텁텁한 맛이 난다. 손질한 오징어에 칼집을 낸다. 2. 끓는 물에 오징어를 데친다. 오징어 색이 벌겋게 변하면 꺼내 찬물에 씻는다. 3. 오징어를 먹..
170720 황태김치해장국 로하 아빠와 로하 고모를 위해 차린 밥상. 나는 평소에 황태해장국을 먹지 않는다. 누구 때문에 너무 많이 끓여대서 냄새에 질렸기 때문이다. 내가 요리는 못해도 황태해장국은 기가 막히게 끓이는데 버전도 여러가지가 있다. 황태김치해장국, 황태두부해장국, 황태콩나물해장국 등등... 로하 낳고 한동안 요리를 안하다가 오랜만에 밥상을 차렸다. 까먹지 않도록 레시피를 적어놔야겠다. * 황태해장국 1. 멸치 4~5개, 다시마 1개로 육수를 낸다. 여기에 무를 썰어 넣어도 된다. 무는 단맛을 낸다. 김치해장국으로 얼큰하게 먹으려면 넣지 않는 게 좋다. 2. 육수를 내는 동안 황태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에 불린다. 3. 청양고추 1개, 파 1개를 썰고 4. 묵은지를 적당히 잘게 썬다. 나는 김치를 잘게 썰 때는 ..